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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업체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 증가 추세"
[헤럴드경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2008년부터 꾸준히 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현황과 채점결과를 분석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3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은 전체의 39.6%로 전년도의 39.3%에 비해 0.3%포인트 늘어났다.

고3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은 2008년 33.4%에서 2010년 34.2%, 2012년 38.7%, 2013년 39%, 2014년 39.3%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런 경향은 특히 2017학년도 수능을 치를 현재 고2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자연계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전체의 44.8%로 전년도의 40.7%보다 4.1%포인트 늘어났다.

이런 현상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대학 진학 시 취업에 유리한 이공계열 진학자가 그만큼 늘고 있고 이에 따라 고교 반편성에서도 자연계 반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학력평가 결과를 보면 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되면서 만점자 수는 2만1천445명(4.36%)으로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어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나왔다.

국어 영역 만점자는 국어A형이 813명으로 응시자의 0.37%, 국어B형이 1천283명으로 0.48%였고 수학 영역은 수학A형이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는 578명(0.19%), 수학B형은 2천76명(1.11%)이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하게 될 현재 고2 학생들은 이번 학력평가에서 한국사 원점수 평균이 28.11점이었고 1등급(원점수 50점 만점에서 40점 이상) 비율은 16.55%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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