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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보호직 공무원 중 첫 여성 부이사관
[헤럴드경제] 법무부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비행청소년 보호에 힘쓴 송화숙(56) 인천보호관찰소장을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 보호직 공무원 중에서 부이사관 자리에 오른 여성은 송 소장이 처음이다.

송 소장은 대학 졸업 후 4년간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1986년 7급 영어교사로 법무부에 특채돼 서울소년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근무기간 29년 중 13년 10개월을 소년원에서 일했고, 소년분류심사원과 법무부 등을 거치면서 비행 청소년 보호 업무를 다양하게 맡았다.


법무부는 송 소장이 청소년의 비행 원인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검사 결정 전 조사 제도’를 시행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위한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개설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송 소장은 오는 30일부터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으로 근무한다.

송 소장은 “소년범 선도 프로그램 개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인 범법자의 재범 방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기반 조성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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