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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교묘한 물타기 발언…'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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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헤럴드 리뷰스타=김소은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로 표현하며 “측량할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오는 4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하는 아베 총리는 27일자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아베 총리 측근은 아베 총리가 인신매매 표현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인신매매 주체를 언급하지 않는 등 일본 정부 책임을 회피했다는 점에서 역사 수정주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아베 총리는 역사적으로 많은 전쟁이 치러졌고 여성 인권이 침해된 적이 많았다며 21세기가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으나 이것 역시 위안부 문제를 보편적 현상으로 규정하면서 일본 정부 책임을 부인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무슨 말인가 했네 어쩐지”,“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의미 부여하지 말길”,“위안부는 인신매매 희생자, 무슨 속셈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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