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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진아 사건, 결국 법정으로…“녹취록은 올가미”vs“시사저널 USA의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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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가수 태진아와 시사저널 USA가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진아가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를 공갈미수죄와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시사저널USA 측은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과 관련 후속 보도를 통해 태진아의 상습도박 사실을 다시 한 번 주장하며, 태진아의 기자회견에 대해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언 대표의 20만 달러 요구를 녹취한 하워드 박 씨와 태진아 씨가 억대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폴송 LA 허슬러 카지노 지배인이 태진아와 친분이 있다는 것. 이에 시사저널 USA 측은 폴송 지배인의 증언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하워드 박과의 대화 녹취는 불법 도청된 것이라며 자신에게 올가미를 씌운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저널USA 측 주장에 따르면 하워드 박이 기사 보도 중지를 부탁하며 자신의 사무실로 옮겨 이야기하자며 유도했고, 사무실에는 미리 불법 도청 장치를 태진아의 사주로 준비해 불법 도청 내용을 ‘올가미’로 사용했다는 것.

이에 대해 태진아는 심언 대표를 고소하는 것으로 강력 대응했으며, 초상권은 문제 삼지 않을 테니 아들 이루가 카지노에 함께 있었던 사진이 있다면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짜깁기라며 문제 삼는 녹취록 역시 전체 분량을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진아 녹취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진아 녹취록, 누구 말이 진실이야”, “태진아 녹취록, 고소했으니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겠지”, “태진아 녹취록, 시사저널 USA도 켕기는 게 없으면 맞고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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