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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츠 스커트ㆍ프린지 디테일…성숙한 여성미 물씬
-럭키슈에뜨 2015FW 컬렉션 공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가 지난 26일 하얏트호텔 J.J마호니스 야외에서 ‘201 5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럭키슈에뜨의 2015FW 컬렉션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정원으로의 산책을 의미하는 ‘Diamond Promenade’를 테마로 펼쳐졌다. 각박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산책이라는 낭만을 준다는 테마로, 남성적인 밀리터리룩과 펑크적인 요소로 삭막하고 차가운 룩을 연출한 가운데, 바디 라인을 강조하는 실루엣과 플리츠 디테일로 눈길을 끌었다.

아우터는 다양한 아이템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을 덜어내고 단순한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특히 브라스 버튼(금속 단추)가 돋보이는 피코트와 재킷을 시작으로, 포근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더한 퍼(fur)코트를 제안했다. 

사진제공=럭키슈에뜨

여기에 럭키슈에뜨 특유의 올빼미 패턴을 금속단추에 새기고, 시즌 테마인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프린트 안감 등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실크 드레스 라인 또한 다양한 길이와 컬러로 선보였다. 몸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실루엣의 드레스에 프린지(다소 짧은 술 장식) 디테일을 더해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퍼(fur) 액세서리를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럭키슈에뜨의 디자인 디렉터 김재현 이사는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럭키슈에뜨의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의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던 것과는 차별화해 좀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을 더하고자 했다. 또한 좀더 넓은 의미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경험하는 낭만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럭키슈에뜨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 무대에는 모델 장윤주를 비롯하여 강승현, 아이린, 김원중 등 국내 톱 모델은 물론, 채정안, 이혜영, 엠버 등 셀러브리티들이 올라 신선한 런웨이를 연출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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