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태진아 녹취록이 화제다.

지난 24일 태진아가 시사저널 USA의 '억대도박설' 기사에 반박하는 기자회견 현장에서 시사저널 USA의 보도가 허위 사실이며 해당 기자에게 협박을 당햇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녹취록에는 시사저널 USA 측과 태진아의 문제 뿐만아니라 내용 중 설운도와 송대관이 거론되며 문제가 불거졌다.

해당 내용은 "지금 뽕짝가수 ○○○ 부인이 도박 전과가 한 6범 돼요. ○○○ 부인이 도박 전과가 그렇게 많아가지고 재산 아작났고 지금 또 ○○○가 구속되가지고 이번에 풀렸거든. 그것도 지 마누라가 여기 태진아가 도박한 그 장소들이야" 등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태진아는 "근거없는 얘기를 경솔하게 방송함으로써 피해를 본 송대관씨와 설운도씨 아내 이수진씨의 명예적 손실에 대해 속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저의 불찰로 생긴 일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는 서울중앙지검에 시사저널 USA의 대표를 공갈미수죄와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태진아 녹취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진아 녹취록, 엄한 사람 피해보네" "태진아 녹취록, 뭐가 진실인지" "태진아 녹취록, 웬 난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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