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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수교 50주년 특별전, 배수영-츠루타이치 작가 참여…성공적 마무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한일 수교 50주년 공식 전시행사의 일환인 ‘It’s 美 - 또 다른 시선’ 전(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 경색된 작금의 한일관계를 돌아보고 이를 초월할 수 있는 유의미한 전시행사를 기획해보자는 취지로 오사카 문화원(원장:박영혜)과 문화예술 전문 기업 (주)씨에이치이엔티(대표 박철환)가 공동 기획했다.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특히 여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양국 대표 작가들이 느끼는 차이를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생동감 있는 자기표현에 대한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의 차이를 마주하고, 진정한 여인의 미는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로 평가받았다.

양국의 대표 작가로 참가한 한국의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4년 전 귀국, 대한민국 곳곳의 도시디자인 및 공공미술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츠루타이치로 작가는 일본의 대표적 일러스트 작가로써 상상속의 뮤즈를 자신만의 특별한 색채로 표현하며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미인화 작가다.

‘It’s 美 - 또 다른 시선’을 기획 취재한 일본 아사히 신문의 아키라 나가노 기자는 “동일한 주제를 보는 양국간의 시각이 이처럼 흥미진진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박영혜 원장의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고 특별한 기획이라며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씨에이치이엔티 측은 “성공적인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양국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획과 시도가 절실하다”고 의미를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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