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Z는 루비츠의 과거 학교 여자 동료가 자신의 엄마에게 이런 사실을 말했다며 그렇게 전했다.
이 엄마는 자신의 딸로부터 들은 얘기를 토대로 FAZ에 “과중한 피로 때문에 루비츠가 우울증에 빠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엄마는 자신의 딸이 작년 성탄절 전에 루비츠를 다시 만났을 때에는 루비츠가 정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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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윙스 모회사인 루프트한자의 카르스텐 슈포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루비츠가 2008년 부조종사 자격을 얻고 나서 6년 전에 훈련을 받던 중 수개월 쉰 적이 있으나, 휴식 사유를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루비츠와 알고 지내온 이들도 AP 통신에 지난해 가을 루비츠가 글라이더 자격증을 갱신했을 당시로는 별다른 우울증 낌새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글라이더 클럽의 페터 뤼커 동료 회원은 루비츠는 저먼윙스에 입사한 것을 만족해하며 잘 지내왔다고 증언했다.
뤼커는 또 “루비츠는 조용한 편이지만 다정한 젊은이”라고 성격을 묘사했다. 루비츠를 아는 다른 이들도 “정상적이고 평범하며 활달한 청년”으로 그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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