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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주민 참여 ‘마을안전봉사단’ 발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해 12월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공포한 가운데 주민을 참여시켜 동별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안전봉사단’ 발대식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각종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예방대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주민의 생활권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을 범죄예방 환경설계 활동에 참여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을안전봉사단의 활동과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자녀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402명의 마을안전봉사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동단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 범죄와 셉테드 그리고 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된다.

류제환 행정관리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가 주민이 원하는 특화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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