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제1 야당이 무엇이 두려워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한쪽 다리만 걸치고 있는지 답답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놓친다’는 뜻의 ‘양토실실’을 언급하며 “야당이 눈치를 보며 엉거주춤하는 사이에 국민과 개혁 둘 다를 놓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4월 임시국회 추진 과제와 관련해 “특히 북한인권법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흡연 경고 그림의 담뱃갑 게시 의무화관련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9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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