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인 뮤지션을 발굴 프로젝트 ‘K-루키즈(K-Rookies)’ 참가자를 모집한다.

‘K-루키즈’는 ‘K팝을 이끌어갈 신예’라는 뜻을 가진 ‘코리아 키 루키즈(Korea Key Rookies)’의 줄임말로 지난 3년 간 전기뱀장어, 홀로그램 필름, 스몰오, 아즈버스 등을 배출했다.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5 K-루키즈’ 모집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참가 자격은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거나, 정규 1집 앨범 발매 후 1년 미만인 신인 뮤지션이다. 다른 지원 프로그램 출전자도 결선 3위 이내 후보, 입상자만 아니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가 신청을 한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독창성, 연주력, 완성도, 대중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를 거쳐, 2차 평가인 최종 오디션을 통해 총 6개 팀을 선발하고 내년 4월까지 선발된 팀들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오는 12월 ‘2015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 팀은 △창작 및 연습공간 제공 등 인큐베이팅 △신규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 △연말 콘서트, 선배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기획공연 △해외 음악 페스티벌 참가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최종 선발 팀은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뮤콘(MU:CON)과 연계된 ‘뮤직&프로덕션 워크숍’, ‘레이블 워크숍’ 등 전문적인 대중음악 워크숍에 참석해 음악산업 비즈니스 및 제작 노하우를 습득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지원 신청서 1부, 자작곡 음원(3곡 이내), 공연 영상 1편을 준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웹하드(webhard.kocca.kr, 게스트 ID : kocca24, 패스워드 : 2015kr)에 올리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