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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저널USA “태진아 증인조작, 물타기 막장 쇼”…강력 비난
[헤럴드경제]가수 태진아(62·본명 조방헌)의 억대 도박설을 제기한 시사저널USA가 태진아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며 증인으로 나선 폴 송에 대해 의심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26일 오전 8시(한국 시각) 시사저널USA는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는 제목으로 폴 송과 박윤숙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시사저널USA는 지난달 17일 허리우드 팍 카지노에서 도박을 보도했지만, 태진아는 기자 회견에서 지난달 15일 허슬러 카지노의 이야기를 다룬 점을 반박했다. 또 제보를 들어 태진아에게 녹취록을 제공한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과 폴 송이 가까운 관계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폴 송과 박윤숙은 지난해 축제재단 골프대회에 스폰서로서 1만 5000불과 물품을 기증받을 정도의 관계라고 대회 관계자가 사진까지 들고 본보를 찾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리 의도되고 조작된 사람들을 동원해 국민들을 다시 한번 우롱하고 취재진을 기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진아의 상습 도박을 주장하며 아들이자 가수인 이루가 도박을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시사저널 USA 홈페이지 캡처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지하 2층 대극장 미르에서 억대 도박설 해명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현장에서 즉석에서 허슬러 파크 카지노 지배인 폴 송과 전화 연결을 했다.

폴 송은 “태진아는 가족들과 한 시간 정도 카지노에 있었다. 1000 불을 들고 왔다가 7000 불을 따서 나간 거로 기억한다. 미국 카지노에서는 억대 판돈이 나오면 손님의 모든 정보를 받아 둔다. 하지만 태진아 정보는 받지 않았다. 그의 억대 도박설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다”고 증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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