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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회사가 여는 화장품ㆍ공병 활용 전시회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발상을 전환한 친환경 전시회를 연다.

아모레퍼시픽은 폐기된 화장품과 공병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는 친환경 전시회를 5월 24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쓸모없지만, 쓸모있는(Useless, Useful)’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오산문화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기획했다.

김민정, 박혜원, 안민욱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아모레퍼시픽이 소비자들로부터 수거한 화장품 공병과 테스트 후 폐기된 화장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재활용’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식목일인 4월 5일에는 다 쓴 화장품 용기와 종이상자를 이용해 화분을 제작하는 ‘가드닝 워크숍’이 열리고, 어린이날(5월5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기된 색조 화장품과 화장도구를 활용한 ‘회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지역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도 시장 상인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조명 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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