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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밖의 체중 증가 원인, “피임약 먹으면 살찐다”
[헤럴드경제]뜻밖의 체중 증가 원인이 밝혀졌다.

조지타운대학교 메디컬센터 로버트 히데이야 정신의학과 교수가 체중이 늘어나는 의외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 우울증

우울증 처방약이 항우울제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몇 년에 걸쳐 2.3kg~6.8kg이 불어난다. 약이 식욕을 증진시키고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잘못된 처방약

체중을 불리는 약은 이외에도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 처방약인 베타차단제, 유방암 등을 오용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먹는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도 잘못 복용할 경우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 약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것이 의심된다면 의사에게 다른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 변비

느린 소화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 식사 후 한 시간 가량 지나면 변을 봐야 한다”며 “하루 한 두차례 변을 보는 것까진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할 경우 탈수, 섬유질 섭취 부족, 장내 박테리아 생태계 이상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 특정 영양소 부족

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 일부 영양소의 결핍이 체중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는데,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단 것과 카페인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기에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영양소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족한 철분은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채울 수 있다.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 등 견과류는 마그네슘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 노화

고령이 될 수록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년일수록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더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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