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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아이핀 5월부터 재발급 …1년마다 재인증 해야
[헤럴드경제]공공아이핀 가입자는 오는 5월부터 전원 다시 본인인증을 해야 공공아이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행자부는 5월1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체 약 450만건을 이용중지시키고 본인인증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때 기존 아이디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패스워드는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공공아이핀에 공인인증서와 같은 유효기간이 도입돼 이용자는 1년마다 재인증을 해야 한다.

행자부는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원칙적으로 회원가입을 없애고, 본인확인이 꼭 필요한 서비스에만 공공아이핀이 쓰이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공아이핀 관리·운영 주체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전문보안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계속돼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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