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와 관련된 각종 재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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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섭(오른쪽부터)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행사에 참가한 1차 협력사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기업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에게 우수인재를 연결해줌으로써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부품 및 정비, 원ㆍ부자재, 설비 부문 등의 협력사 총 360개가 참여하며 전국 5개 권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도ㆍ충청권 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 7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부산ㆍ경남권 박람회가 진행된다.
4월 16일에는 호남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4일 울산ㆍ경주권(울산대), 5월8일에는 대구ㆍ경북권(대구 엑스코) 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면접 특강과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는 취업특강관을 비롯해 특성화고 지원관,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면접과 이력서 작성 상담, 무료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대행사관도 마련된다.
현대기아차는 행사장에 전국적으로 총 2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차 협력사들이 채용박람회와 연계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해 총 1만70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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