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핀테크, 中企에게 새로운 성장동력”…中企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14차 전체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 김광두)가 25일 제1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대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핀테크와 관련하여 국내외 핀테크 산업현황과 주요 정책이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박수용 서강대 교수는 ‘핀테크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서 핀테크와 관련한 5가지 오해(▷핀테크는 지불결제 이슈다 ▷핀테크는 금융기업이 주도해야 한다 ▷핀테크 활성화에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가 가장 큰 문제다 ▷국내의 특수성으로 인해 핀테크 산업은 해외 기업의 진출이 힘들다 ▷핀테크가 금융 서비스 분야의 고용을 줄인다 등)와 진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기업간(금융기업과 IT기업) 파트너십 강화와 정책기관간(금융정책기관과 IT정책기관) 파트너십 구축을 주문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인 ‘핀테크의 성장과 기회’에 대해 발표한 정유신 서강대 교수는 개인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이외에 ▷금융 솔루션 제공 ▷크라우드 펀딩 등 핀테크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트랜스퍼와이즈(영국), 어펌(미국), 피도르 은행(독일), 중안온라인 보험(중국) 등 글로벌 핀테크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핀테크를 위한 정책방향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규율 재편과 책임 부담 명확화, 사전규제 최소화 등 규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네이버,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페이 게이트 등 핀테크 관련 국내 주요 업체가 참석했으며, 금융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측 관계자와 국회 전문위원도 참석하는 등 국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정부, 업계 차원의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취임 후 처음으로 창조경제확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 또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과제 발굴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