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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헬스보이] 퍽퍽한 닭가슴살은 이제 그만!…고단백질 음식 여기 다 있네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닭가슴살은 고단백질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체중과 몸매 관리를하는 많은 이들이 운동과 함께 식단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하루 식단에서 항상 닭가슴살을 먹어야 한다면? 당연히 질린다. 특히, 퍽퍽한 식감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닭가슴살을 먹어가며, 뜯어가며, 씹어가며 몸매를 관리한다는 건 곤혹이 아닐 수 없다.

정녕 닭가슴살만이 고단백 음식의 전부란 말인가? 여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를 토대로 한 고단백질 음식을 소개한다. 참고로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0~27g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황태(단백질 함량 : 100g당 80g이상)
명태가 겨울철 얼고 녹기를 반복해 황태로 바뀌면 단백질의 양이 2배 이상 많아져 강력한 고단백질 식품이 된다. 특히, 황태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과음 후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고등어 마른 것(단백질 함량 : 100g당 70g이상)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는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또한 자반, 조림, 얼간, 튀김 등 조리 용도가 다양한 것도 큰 장점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황태, 고등어, 문어, 대게, 메뚜기.

3.문어 마른 것(단백질 함량 : 100g당 70g이상)
문어는 지질과 당질의 양은 적고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다. 문어는 그대로 삶아 먹기도 하고 회로도 즐겨 먹는다.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중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4.대게(단백질 함량 : 100g당 66g)
대게의 껍질에 다량으로 분포된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돼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대게는 비타민이 함량이 적은 산성 식품이므로 배추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5. 메뚜기(단백질 함량 : 100g당 64g)
메뚜기는 예로부터 단백질 공급원으로 널리 알려져 식용해 왔다. 이밖에 무기질, 철분 함량이 많아 체력보강에도 좋다. 또한 허약체질, 파상풍, 백일해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말려서 볶음으로 먹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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