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카콜라, 덴마크 연구소와 손잡고 ‘완벽한 음료’ 개발 중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미국을 대표하는 청량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펩시코(Pepsi Co.), 닥터페퍼 스내플(Dr. Pepper Snapple)이 덴마크의 생명공학 연구소와 손을 잡고 새 제품 연구 개발에 주력 중이라고 한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손잡은 이유는 바로 ‘완벽한 음료(the perfect soda)’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천연 감미료를 개발해 청량음료 본연의 톡 쏘는 맛은 잃지 않은 ‘제로 칼로리’ 음료를 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코카콜라>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미국에서의 비만 인구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미국 내 소다 섭취량도 9년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코카콜라의 인기 상품인 ‘다이어트 콜라(Diet Coke)’의 판매량도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세계적인 식재료 기업 ‘카길(Cargill)’의 도움을 받아 소다 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 개발 전문 연구팀이 이미 운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 업계 동향 분석가는 “완벽한 소다를 위한 설탕 대체 천연 감미료가 발명만 된다면 전세계 음료 시장의 판도는 뒤바뀔 것”이라며 연구 발전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관심을 표했다.

dd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