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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수제맥주, 최초로 두자릿수 성장률 보여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다양하고 특색 있는 맛과 프리미엄급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는 수제 맥주가 지난해 미국서 최초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한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013년 7.8%에 그쳤던 미국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률은 2014년 11%로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젊은 소비자층의 폭발적인 수요와 특색 있는 맥주를 경험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의 증가 추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123RF>

미국의 맥주 양조 조합 (Brewers Association)은 지난 한 해 생산됐던 수제 맥주의 양이 전년도에 비해 18%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수제 맥주의 주된 소비자층인 25세부터 34세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 수제맥주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수제 맥주 양조장은 연간 600만 배럴 (약 7억 리터)의 맥주를 독자적인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소규모 양조장을 의미한다.

현재 미국의 맥주 시장은 ‘빅4’가 점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맥주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버드와이저(Budweiser), 버드라이트(Bud Light), 코로나(Corona)를 생산하는 안호이저부시(Anheuser-Busch)와 하이네켄(Heineken), 사브밀러(SABmilller), 칼스버그(Carlsberg)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갖고 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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