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설탕 많이 먹을수록, 국가 경제 위험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설탕 섭취율이 높을수록 한 국가의 경제가 위태로워질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회사 모건스탠리(Mogan Stanley)는 최근 ‘건강’은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설탕을 많이 섭취해 당뇨나 고도비만에 걸리게 되면 국가 경제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조사 보고서를 내놨다. 
<사진=123RF>

모건스탠리는 OECD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칠레, 체코, 멕시코, 미국, 호주는 국내 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수치가 지나친 설탕 섭취로 인해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 한국,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벨기에는 비교적 적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평균적으로 꾸준한 설탕 섭취를 전제로 했을 때 한 국가의 성장률은 매년 1.5%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미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의 국민 연령이 높아질수록 설탕 섭취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반면 아프리카, 중앙 아메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설탕 섭취율이 급증할 것으로 봤다. 아시아는 두 가지 성향 모두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dd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