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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정부, 기업인 물색… “캐머런 총리보다 연봉 더 주겠다"
[헤럴드경제] 영국 정부가 총리보다 많은 연봉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기업인 영입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영국 언론은 24일(현지시간), 프랜시스 모드 내각 사무처 장관이 정부 부처 내 상업적 업무를 수행할 25개 국장급 인사에게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하는 방안을 재무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의 연봉은 14만2500파운드(약 2억3천700만원)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정보기술(IT) 등에 능력 있는 민간인을 영입하기 위해 그간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낮은 공무원 연봉 때문에 영입에 차질을 빚어왔다.



캐머런 정부는 오는 5월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재정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2020년까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대 200억 파운드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최근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도 ‘비즈니스 감각’이 있는 기업인 영입이 당장 시급해진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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