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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P, 판교에 디자인 씽킹 혁신 센터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AP코리아와 경기도가 24일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창조 경제 이니셔티브를 활성화하는 ‘디자인 씽킹 혁신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경기도는 혁신 센터가 연내 완공 예정인 판교 R&D 센터에 입주하는 것을 지원하고, SAP는 한국 지사 소속 최고 혁신 책임자(CIO)인 크리스토퍼 한(Christopher Han) 전무를 센터장으로 위임해, 시설 및 프로그램 투자를 지휘하고 센터를 직접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혁신 센터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 밸리 내에 자리 잡아, 인근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SAP는 혁신 센터를 중심으로 선진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 일자리 창출 및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조직의 창의력은 훈련으로 육성될 수 있으며,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들은 디자인 씽킹 혁신 센터를 통해 세계 수준의 협업적 창의력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며 “SAP 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일하고 공유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다시 세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SAP는 지난해 9월 하쏘 플래트너 SAP 창립자 겸 경영위원회 위원장이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혁신 센터의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SAP는 지난 7개월 간 본사 차원의 협조와 관심은 물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전 산업 및 문화에 걸쳐 혁신을 주도할 센터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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