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남들보다 눈이 튀어나와 보인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하세요

치료를 위해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

남들과는 달리 유독 눈이 튀어나와 있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만큼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강남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씨(41)는 “주변에서 항상 ‘화가 나있는 거 같다’, ‘눈이 왜 그렇게 나와있냐’라는 말을 계속 듣게 되니까 바깥 외출도 꺼려하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일 자체도 스트레스가 되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박 모씨의 눈이 튀어 나오는 증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때문으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비 정상적을 늘어나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가 될 경우에는 인체의 신진대사 항진을 유발하게 되어 박 씨와 같은 안구돌출 증상 외에도, 갑상선이 커져 목이 커지게 되고, 왕성한 식욕에 비해 체중이 감소하고, 더위를 타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성이 남성과 달리 생리나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분비 변화가 심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조절해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실시간으로 조절해주고 있는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과할 경우에는 우리 몸의 균형을 잃게 만든다.

따라서 이 질환을 조기에 치료 하지 않으면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생산,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등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증상을 보일 경우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근본적 원인은 면역력 저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그레이브스병’은 발생 원인의 60~80%를 차지하는데, 이 그레이브스병이 면역계 질환의 하나로써, 갑상선에 갑상선호르몬을 만들도록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노원 갑상선질환치료 이지스한의원 장혁 원장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수술이나 약물을 통한 일시적인 치료방법이 아닌 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의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본원의 AIR프로그램이 효과적입니다”고 전했다.

AIR프로그램은 한의학적 방법이 바탕이 되는 치료법으로 치료 중에 나타날 수 있는 통증이 없으며, 질환의 재발률이 낮고, 치료 과정 중에서 면역력 저하로 생길 수 있는 다른 질환을 함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다.

우선적으로 환자의 체질에 맞게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을 처방해 복용함으로써 몸 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을 배출시켜 전신의 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이후 자연 상태 그대로의 약물을 침과 뜸을 이용하여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염증의 반응을 완화시키게 된다. 또한 더 나아가 환자의 신체 스스로가 자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극대화 시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AIR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재정비하여 체내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게끔 해주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