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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한국 중고차 인기는?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미국의 유가는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저렴하다. 자동차 역사에 걸맞는 대규모 시장을 갖추고 있다. 미국인들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종주국 미국을 사로 잡은 중고차는 무엇일까.

미국 자동차정보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은 신뢰성과 안전성, 이용도를 기준으로 ‘2014년 최고의 중고차’를 선정했다.

톱 10 브랜드에는 일본 브랜드가 5개(혼다, 도요타, 스바루, 마즈다, 인피니티) 포함됐다. 총 11대의 차량. 미국 브랜드는 3개(포드, 쉐보레, 닷지)이며 5대 차량이 들어가 있다. 한국 브랜드 중에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1대다.


일본 차가 왜 인기일까. 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z.co.kr)데이터리서치팀 관계자는 “일본차는 연비가 좋고 내구성이 좋아 잔고장이 적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 역시 일본차의 장점”이라면서 “차를 고를 때 무엇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는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 철저한 현지화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소비자조사연구기관 J.D.POWER에서 주관한 ‘2014 상품성 만족도 조사’ 중 일반 브랜드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차품질조사(IQS)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와 제네시스, 엑센트와 기아차의 K7과 스포티지 등이 순위에 올랐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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