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책 축제 ‘어린이 책잔치 2015’가 오는 5월 1일부터 닷새간 파주 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13회째인 올해 축제는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이 주제다. 200여개 출판사 및 문화단체가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출판도시를 걸어볼 수 있는 ‘키즈 퍼레이드’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소품 지급과 거리 공연들로 꾸며진다.

또 재단이 주최하는 주제전시회는 나라별, 시대별 대표 고전들을 설명해주는 입문서 같은 테마 전시로, ‘지혜의 숲’ 도서관 내부에서 열린다. ‘걸리버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홍길동’ 등 동·서양의 고전들이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어떻게 이해되고 재해석되는지 흥미롭게 풀어냈다.

재단은 고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모전도 준비했다. ‘제5회 출판도시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과 ‘제2회 출판도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며 ‘출판도시 어린이 독서토론대회’를 올해 새롭게 개최한다.

이외에도 ‘동아시아 어린이책 심포지엄’ 학술행사와 어린이 음악당 행사,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이 출판도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일정과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pajubfc.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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