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베로니크 살랏데포(Veronique Sarlat-Depotte) 부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업체와 신뢰를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르노삼성은 이번 ‘2015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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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수아 프로보(왼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23일 경기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2015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르노삼성］ |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의 수출 확대와 내수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협력업체와 상생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최고품질, 최고경쟁력,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협력업체에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이 함께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2014년 9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연간 11만대 규모로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 로그 모델의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은 연간 약 8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가 르노-닛산으로 수출하는 금액은 2011년말 1260억원에서 2013년 389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5109억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40%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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