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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차 200여 협력업체와 상생 다짐, ‘2015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프랑수아 프로보 사장)는 200여개 협력업체 대표 및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의 베로니크 살랏데포(Veronique Sarlat-Depotte)부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기흥구 중앙연구소에서 ‘2015 협력업체 컨벤션’을 23일 개최했다.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며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15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2014년 경영성과와 2015년의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구매 본부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차의 수출 확대와 내수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전략을 통해 최고품질, 최고경쟁력,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다”면서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자동차가 함께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9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연간 11만대 규모로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의 로그 모델의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은 연간 8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11년말 1260억원 매출에 이어 2013년에는 3890억 매출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5109억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약 40%이상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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