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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도 부산, 프로야구 마케팅 본격 시동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프로야구 시즌 개막일(28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지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이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한 마케팅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백화점 및 아울렛 7개점(백화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점, 울산점ㆍ아울렛:김해점, 동부산점)에서는 올해 정규시즌 매경기 마다 선수단이 승리할 경우, 포상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즉, 정규시즌 경기수가 144 경기임을 감안할때 전승을 할 경우 2억8800만원, 5할 승률시에는 1억4400만원을 포상금을 지급하게 되는 것.

지난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자이언츠샵’ 매장에서는 글러브, 모자, 유니폼 등 다양한 야구상품을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시즌 화요일 승률이 5푼3리(1승 1무 18패)로 ‘화요일 징크스’를 겪었던 점을 감안해 4월에서 10월까지 월 1회 홈경기가 있는 화요일을 ‘롯데백화점의 날’로 정하고 7개점 주관으로 시구행사와 함께 임직원 및 고객에게 경기관람권을 제공하는 대규모 응원전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점포별로 야구에 관심이 많은 우수고객을 야구장으로 초청하는 ‘야구 관람행사(롯데 광복점, 3월29, 롯데 vs KT)’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내 운영되고 있는 ‘자이언츠존 (광복점 10층, 센텀시티점 지하2층)’에서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보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광복점을 포함해 부산본점, 센텀시티점,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도 오는 4월중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연습복, 야구배트, 글러브, 헬맷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자이언츠샵’을 2015년 시즌 동안 운영해 자이언츠팬 사로잡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구도 부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얻어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며, “시즌내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병행해 부산 시민들이 더욱 재밌고, 신나고, 행복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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