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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대신 ‘별’ 단다…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 5성급은 어디?
[헤럴드 경제] 개편된 호텔 등급제도가 4월 처음 선보인다.

기존 ‘무궁화’ 표시 대신 ‘별’로 등급표시를 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게 5성 체계로 개편한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새로 도입한 ‘5성체계’로 등급심사를 신청한 호텔은 현재 20여곳이다. 이중 삼성 계열사인 서울신라호텔(호텔신라)과 GS건설 계열사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등 3개의 호텔이 지난 1월 나란히 5성급 등급심사를 신청했다. 4성급 이하로는 신규호텔들이 2~4곳씩 고르게 신청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호텔이 등급심사를 신청하면 관광공사는 90일 이내에 현장평가와 암행·불시평가를 하고 등급을 결정해 알려줘야 한다. 90일 이내라고 하지만 통상 심사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1개월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지난해말 옛 등급기준(무궁화 표시)으로 심사를 신청한 호텔들이 대거 몰리면서 올해 신청한 호텔들의 심사일정도 뒤로 밀렸다. 올해로 넘어온 옛 등급기준 심사 신청건수만 149개다.

기존 ‘무궁화’ 표시를 대신해 호텔 등급을 표시할 ‘별’ 디자인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도 새로운 등급기준인 5성체계의 호텔이 아직 나오지 않은 이유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새로운 등급체계 심사가 병행되면서 빠르면 3월말쯤 ‘별’등급을 부착한 호텔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표시 디자인이 늦어지면서 4월 말쯤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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