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씨는 어렸을 적부터 콤플렉스였던 낮은 코를 개선하기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코 성형을 받았다. 그러나 코가 너무 높아 어색해 A씨의 얼굴과 코가 서로 어울리지 않아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이에 A씨는 코재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다시 찾게 되었다.
낮은 코 등 코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코 성형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높은 콧대를 원할 경우 A씨처럼 자신의 이목구비에 적합하지 않아 코재수술을 고민하는 이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원성형외과전문의 밝은얼굴 성형외과 손경동 원장은 “성형수술은 미용적 기능적 측면을 고려해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보형물 또는 수술 방법 등 다양한 경우의 부작용으로 코재수술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밝은얼굴성형외과 손경동 원장은 “지나치게 저렴한 비용과 드라마틱한 전후사진 등 과대광고만 믿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수술 전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스스로가 최조 결정을 내려야하며, 코재수술의 경우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있으므로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 성형수술을 하고 난 뒤 코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삽입물의 위차가 잘못되었거나 장기적인 압력에 의해 휘어져 보이거나 삐뚤어져 보이는 경우 코재수술이 필요하다.
또 코끝을 삽입물로만 교정하는 경우 코끝의 피부가 얇아지거나 붉어 보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도 코재수술이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삽입물을 제거하고 코끝은 자가 연굴, 자가 진피 또는 인조 진피를 이용해 교정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콧대가 지나치게 높이가 주변과 뚜렷한 경계가 있는 경우는 삽입물의 모양이나 높이를 교정해주어야 한다. 코끝의 경우는 코끝을 이루는 연골의 위치를 모아서 올려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연골이식을 해 주어서 콧대와 어울리면서도 오똑한 모습이 되어야 한다.
만약 코 수술 후 염증이 생겼다면 이 또한 코재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수술 후 심한 충격에 의해 안쪽 비강내의 점막이 손상되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나 수술 후 중요한 시기에 흡연이나 음주가 과한 경우 염증으로 발전된다. 이러한 경우는 삽입물을 모두 제거하고 난 뒤 적어도 6개월 이후에 재수술을 하게 된다.
수원밝은얼굴성형외과 손경동 원장은 “코재수술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1차 수술 시 주의사항을 꼭 필독하여 부주의한 사고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만약 코재수술을 해야 할 경우, 비전문의가 아닌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