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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홈페이지에 유독 외국인들이 몰리는 까닭은?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수원시 홈페이지에 외국인들이 몰리고있다. 해당 국가 언어로 자동번역되고 수원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테츠와 소식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이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국내거주 외국인과 방문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수원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외국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어 서비스는 수원시 홈페이지 우측상단에 해당 국가의 국기를 선택하면 홈페이지의 내용이 외국어로 번역된다.

수원시 한글 홈페이지의 디자인 및 레이아웃(형태)을 그대로 유지하고 텍스트만을 번역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수원시 외국어 홈페이지는 수원시 홈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만으로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새소식 위주의 소식전달에 그쳤다면,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외국어 서비스는 수원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 및 소식을 제공한다.

또 이전 외국어 홈페이지는 문화관광 위주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콘텐츠 제공의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외국어 서비스는 수원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외국어로 번역 서비스하고 있어,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민원처리 및 복지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됐다.

이와함께 종전에는 콘텐츠 수집 및 번역의뢰 등 새소식 하나를 올리기 위해 5일 가량 시간이 필요하였으나 이번에 제공되는 외국어 서비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실시간으로 수원시의 모든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만 외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지만 필요 시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이 새로운 언어를 추가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나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수원시 외국어 서비스의 다변화는 국제화에 발맞추어 외국인에게도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수원시의 노력이 깃들어 있는 만큼 많은 외국인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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