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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이른 유행, 대체 어떤 병이길래…

수족구병 이른 유행

[헤럴드경제]수족구병의 이른 유행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과 가을철에 발병하는데 최근 시기가 앞당겨져 3~4월에도 수족구병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사진=MBC]

수족구병은 입 안, 손과 발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아주 드물게 뇌막염이나 심장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병이다.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되며 콕사키 바이러스 A5, A7, A9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증상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과 입안에 물집이 잡히고, 무릎이나 엉덩이에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열이 나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인데 간혹 열은 별로 없고 물집만 잡히기도 한다.

수족구병은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제한하거나, 환자와 접촉한 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손발을 자주 씻고, 세수를 자주 하고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씻을 때에는 비누를 이용해 오랜 시간 동안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고아원,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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