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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2015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4시 개막 특별공연 ‘정재(呈才): 봄날, 예를 올리다’가 열린다.

정재(呈才)는 ‘재주(才)를 드린다(呈)’라는 뜻이지만, 잔치 등 궁중 행사 때 공연되었던 무용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다른 말로는 어전정재(御前呈才), 궁중정재(宮中呈才)라고도 한다.

개막 특별공연은 처용무(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와 학연화대합설무(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춘앵전, 첨수무, 무산향으로 구성된다.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연출을,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처용무 공연에는 이진호 등이, 학연화대합설무는 이흥구 등이 출연한다.

국립무형유산원 토요공연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매월 새로운 주제로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지정무형문화재 종목을 선정해 공연을 선보인다.

4월 ‘춘(春)이로다!’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판소리 춘향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5월 ‘판판판!’은 야외 공연장에서 강령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등을 중심으로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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