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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구경북본부, 2015년 사업계획 확정…1조805억원 투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지역 대지조성 공사와 주택건설 공사 등에 모두 1조805억원을 투자하고 9876억원 규모의 토지 및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연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126억원 대비 2679억원 증액ㆍ집행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용지 취득비 442억원, 대구국가산단 등 단지개발 조성비 2437억원, 대구신서 혁신도시 등 아파트 건물공사비 7232억원, 다가구매입임대주택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694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건물공사비가 사업비의 67%를 차지한다.

주택 신규착공은 대구신서 혁신도시 A5블럭 등 9개 단지 3850세대 규모다.

주택유형은 국민임대주택이 대구신서 혁신도시 2개 단지 518세대, 울릉도 3개 단지 110세대다. 공공분양주택은 대구신서 혁신도시 1개 단지 572세대에 불과하다.

공공임대주택은 대구신서 혁신도시 1개단지 822세대, 대구테크노폴리스 1개 단지 922세대, 대구금호지구 1개단지 906세대인데, LH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리츠임대 방식으로 시행한다. 리츠임대는 주택기금과 민간자금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리츠를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의 임대주택 공급방식이다.

한편, 지구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보류되어 왔던 영천문외(2009년7월2일 지구지정), 경산무학(2008년1월2일 지구지정), 대구도남(2009년4월16일 지구지정)은 사업성을 개선해 순차적으로 보상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천문외 지구는 이번달 6일부터 보상 착수해 토지매수 중이다.

단지조성은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지구는 없으며 기 조성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포항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대구연경 공공주택지구를 중심으로 조성비를 집행한다.

대구옥포 2단계, 경북김천 혁신도시 3단계, 대구금호 2단계는 사업이 준공이 돼 마무리된다.

LH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신규공급 물량을 상반기 중 조기에 공급 착수하고, 전 직원 판매역량 결집으로 연간 9876억원 판매목표를 달성해 대형 국책사업과 주택건설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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