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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있는 날’ 온라인으로 확대…‘집들이 콘서트’ 정례화
[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행사가 온라인상의 기획 콘서트 행사 정례화 등을 통해 외연을 넓힌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5일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총 1541개소가 참여한다며 CJ E&M과 공동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는 기획콘서트 ‘집들이 콘서트’를 이달부터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행사엔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씨가 자택에서 아내 해이씨와 함께 출연하며 가수 김광진과 정인 등 지인과 이웃들이 동참한다. 이들은 영화 ‘원스’의 대표곡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콘서트는 네이버 티브이캐스트를 통해 생중계한다.


‘집들이 콘서트’는 연말까지 진행하며, 홀수달에는 집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짝수달에는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달엔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 강연회, 5월에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콘서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문체부는 ‘작은 음악회’와 ‘문화광장’ 사업도 새롭게 펼친다.

‘작은 음악회’ 사업은 전국 30여개 문예회관 및 시민회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달엔 가평문화예술회관, 부안예술회관 등에서 ‘서울 기타콰르텟’, ‘방타타악기앙상블’ 등 수준 높은 25개 음악공연이 열린다.

‘문화광장’ 사업은 야외공간에서의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오후 전통연희단 ‘연희단 꼭두쇠’ 등이 참여하는 봄맞이 콘서트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친숙한 뮤지컬 음악여행’이 잇따라 열린다.

이달에도 다양한 기획공연과 할인 프로그램들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KT는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제주올레시장을 초청해 소개하는 장터를 주최한다.

이외에 남원시는 국악의성지 공연장에서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을 개최하며, 전북은행과 부산시, 대구시, 창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등이 자체 계획을 마련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통합정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있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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