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내가 낸 세금으로 남경필 지사는 어떤 일을 펼칠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내가 낸 세금으로 남경필 경기지사는 어떤 일을 해낼까?’

경기도 인구는 2014년 말 기준 1271만명. 경기 도민들은 ‘내가 낸 세금’으로 남 지사가 어떤 일을 펼치는지 궁금하다.

세금 편성과 내역,집행도 알고 싶다. 하지만 매년 발표하는 예산 편성내역은 복잡하고 용어도 어려워 쉽게 다가갈 수 없다.

이러한 궁금증과 불편을 ‘한방’에 해결하기위해 경기도는 그래픽 등을 첨부한 ‘경기도 살림살이 책자(11페이지)’와 ‘2015년 재정수첩’을 23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책자는 올해 경기도 예산편성내역과 지출 등을 그래픽과 도표 등으로 시각적으로 꾸며 도민들이 예산 편성내역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책자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예산은 18조 1249억원으로 지난 2014년 본예산대비 2조1342억원(13.3%) 늘었다.

경기도는 취득세로 4조298억원, 지방교육세(1조3956억원), 지방소비세(1조634억원), 레저세(5230억원), 등록면허세 (3266억원) 등 순으로 세금을 걷어들인다.

이 세금을 사회복지보건분야 34%,일반행정 25%, 교통지역개발 18%, 교육 12%, 환경보호(4%), 산업과학기술(3%) 등 순으로 집행한다.

세부내역을 보면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츨(2400명교육) ▷ 청년ㆍ제대군인 취업지원(1930명) ▷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운영(5개과정 260명) 에 278억원이 집행된다.

경기동북부 발전특화사업지원(400억원), G창업프로젝트, 기술닥터사업, G-star 기업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864억원을 지원한다.

남경필 지사의 공약인 빅데이터 활용에 246억원, 경제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 기업육성에 272억원이 편성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신축하고 재해위험지구정비, 고가사다리차 장비 37대를 추가 구매등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2977억원이 집행된다.

굿모닝버스운행, 2층버스 25대 도입, 실시한 교통정보제공(79억원) 등 ‘수도권 교통혁명’ 에 324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남북부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슬로건을 내걸고 북부지역발전과 통일기반조성을 위해 1497억원을 쏟아붓는다.

섬유가구산업육성지원(59억원), 전통시장 현대화(20개 시군) 등 북부산업기간 조성에도 182억원이 편성됐다.

이재철 정책기획관은 “도민들이 쉽게 예산 편성과 지출 항목등을 접하고 손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소책자를 준비했다”며 “빅데이터가 구축 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정 혁신이 이뤄져 도민들이 쉽게 행정을 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