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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리버풀에 2-1 승리…제라드 교체출전 1분만에 퇴장, 왜?
[헤럴드 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을 누르고 4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거둔 맨유는 승점 59를 따내면서 5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5로 벌려 4위 자리를 굳혔다. 3위 아스널(승점 60)과의 승점 차는 1로 줄였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브 제라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도 안 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 승리의 1등 공신은 후안 마타였다.

맨유는 전반 14분 안데르 에레라의 스르패스를 마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갔다.

반격을 준비한 리버풀은 교체멤버로 벤치를 지키던 제라드를 애덤 랄라나 대신 후반전에 출격시켰지만 교체투입 46초 만에 맨유의 에레라와 볼을 다투다가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밟으면서 주심으로부터 곧바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1명이 부족해진 리버풀을 상대한 맨유는 후반 14분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마타가 기막힌 시저스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리를 예감했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홈에서 패배르 맛봤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웨인 루니의 실축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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