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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선두 굳건…호날두 빛바랜 동점골
[헤럴드 경제]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이겼다. 제레미 마티유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넣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2승 2무 4패(승점 68)를 기록, 레알 마드리드(승점 64)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두 팀의 맞대결 ‘엘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도 90승48무92패로 따라붙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 정규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이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기세가 더욱 수그러들었다.

‘위기의 스타’ 호날두는 시즌 31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선두 리오넬 메시와의 격차를 1점차로 줄였으나 팀에 승리를 선물하지는 못했다. 메시는 1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제레미 마티유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반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 벌칙구역 정면에서 벤제마가 뒤꿈치로 내준 패스를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일진일퇴 공방전 속에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11분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향해 길게 전방으로 공을 넘겼다. 수아레스는 수비 라인을 뚫고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오른발 옆을 지나 골대 왼쪽 하단에 꽂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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