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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박주호 동반 풀타임 출전 마인츠, 아쉬운 무승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가 올시즌 6번째로 동반출전해 풀타임 뛰었지만 아쉽게 승점 1점만 얻고 말았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강호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와 왼쪽 윙백으로 나란히 선발출장해 90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전반 8분 니코 분거트의 헤딩 선제골로 리드했지만, 후반 16분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구자철이 선발출격한 것은 지난해 12월 20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3개월여 만이었고, 박주호는 최근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15일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구자철은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박주호는 후반 13분 공격 가담에 나서 상대 3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수비수에 막혔다. 구자철도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헤딩 슈팅이 무위로 끝난데 이어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마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끝내 골맛을 보지 못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날 승점 1을 따낸 마인츠는 승점 30(골득실 -1)으로 FC쾰른(승점 30ㆍ골득실-6)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나란히 평가전 출전을 위해 국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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