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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IS 가담자 국적 말소 추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인도네시아가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는 국민을 국적에서 제외하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출국해 IS에 합류하는 인도네시아인이 늘고 있어서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떼조 에디 뿌르지잣노 인도네시아 정치안보법률조정장관은 IS에 가담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국적을 말소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법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 가담한 국민이 500여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16명이 시리아로 가려다 터키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이달 초 터키에 단체 관광을 떠난 16명은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아 당국은 이들이 IS에 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날 물도꼬 인도네시아 통합군사령관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로버트 블레이크 주 인도네시아 미국대사와 만나, IS 대응과 관련한 양국 군의 공조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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