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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사업화·스타트업 육성…韓·美 ‘창조경제 협력’ 강화
우주·나노·생명공학·ITC 등도 포함
한국과 미국이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 육성 등 창조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별도 약정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우주, 나노, 생명공학,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제1차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존 홀드렌 과학기술정책 실장과 만나 양국간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차관은 달탐사와 한국형발사체 개발 등 항공우주 협력강화와 생명공학분야 연구 성과의 사업화, 창업리더 육성, 사이버 보안을 비롯한 ICT 분야의 파트너십 등에 대한 미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내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설명하고 양국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홀드렌 실장은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만족스럽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7월 열린 1차 회의 후속으로 제 2차 한미우주협력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창조경제 협력 제안을 환영하면서 한국의 창조경제는 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 예산안 설명 연설에서 강조한 “랩 투 마켓(Lab to Market)”와 정책의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차관과 홀드렌 실장은 양국간 기술사업화, 창업기업 육성 등 창조경제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별도 약정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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