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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중세 연회장…오페라 유령의 그곳…알카트라즈 형무소…
정창호 대표가 발로뛰며 개척한 지구촌 감성공간
정창호 소쿠리 대표가 개척한 지구촌 500여 감성공간은 여행자가 편안하게 카타르시스 할 수 있는 곳, 모험적인 곳, 아무나 가 볼 수 없는 곳, 보기만 하던 것을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공간 등 다채롭다.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는 기본이고, 숨겨진 곳을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패스 등 여행 편의성을 고려한 것도 많다. 정 대표의 개척지는 자신의 다양한 호기심 만큼이나 인간의 희로애락, 온 감성이 담겨있다.
런던 오이스트 카드

오페라 유령의 배경장소인 오페라 가르니에는 시각과 청각으로만 감상했던 이 작품속에 들어가 고풍스런 계단을 오르고 주인공이 노래하던 곳에 머무르는 등 촉각과 후각 등 오감으로 예술적 감흥을 더할 수 있다. 파리 곳곳에 즐비한 명소들을 짧은 시간안에 누빌 수 있는 무제한 교통권 ‘파리 모빌리스’와 세느강 최고급 유람선 바또파리지엥의 탑승권은 정대표가 독점판권을 갖고 있다. 세느강 유람선에 한국어 서비스가 이뤄지는데에도 정 대표가 한 몫 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체험 공간 ‘런던 던전(London dungeon)’과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더 사드(the Shard) 전망대는 여행의 신선함을 더해주는 조미료이다. 코스튬 파티(costume party) 등이 진행되는 런던 중세연회장(medieval banquet)은 한국인이 좀처럼 접하지 못했던 이색체험 명소이다.

로마 패스카드

영화 ‘더 록’의 배경지로, 악명높은 형무소가 있던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라즈 투어는 모험가인 정 대표 다운 개척 상품이다.

300피트 높이의 크리스탈 해저터널 속에 2만 여종의 해양생물이 뛰어노는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오브 더 베이’,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가운데 동화 같이 꾸며놓은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플라멩고쇼, 라스베이거스 최고급 호텔 뷔페 티켓 등 역시 정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점주들로부터 할인티켓을 얻은 곳들이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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