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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루프트한자 또 파업…750편 비행 취소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독일 루프트한자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조종사 파업이 시작함에 따라 중단기 노선 여객기 750편의 비행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선 1400편의 절반 이상이 결항했고, 프랑크푸르트공항과 뮌헨공항에서 이착륙 예정이던 여객기의 비행이 모두 취소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승객 8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루프트한자 측은 추산했다.


하지만 이번 파업으로 루프트한자의 자회사 저먼윙스, 유로윙스, 스위스오스트리아항공 등은 영향받지 않았다.

조종사 노조는 파업을 19일까지 계속 하며, 장기 노선과 화물편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은 지난해 8월부터 이번이 벌써 12번째다. 작년 루프트한자는 파업으로 인한피해액이 모두 2억3200만유로라고 밝힌 바 있다.

조종사 노조는 사측과 조기 퇴직 시 퇴직금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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