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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소매업 브랜드는?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유럽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대형 할인마트 알디(Aldi)와 영국의 고급 식료품점 웨이트로즈(Waitrose)가 최근 조사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매업 브랜드로 꼽혔다고 한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조사를 맡은 시장 조사 기관인 OC&C 전략 컨설팅 회사는 “재밌게도 1위, 2위를 대형할인마트인 알디와 고급 식료품점인 웨이트로즈가 나란히 차지했다”며 “이는 소비자들 간의 극명한 경제 양극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사진=123RF>

독일에서 처음 문을 연 알디는 2001년 이후 매년 38%씩 꾸준히 성장률을 보여 평균적으로 36억원의 매출을 올려왔다. 이에 영국에서만 매년 40개의 알디 점포들이 문을 열고 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반면 중상류층의 소비자들이 프리미엄급의 식료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고 알려진 웨이트로즈의 경우 매년 3억원 이상의 수입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온라인 프로모션과 신상품 기획전 등과 같은 전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테스코(Tesco), 아스다(Asda), 세인스버리(Sainsbury)와 모리슨(Morrisons)과 같은 할인마트들이 알디의 빠른 성장세에 가격을 ‘쥐어짜고 있다(squeezed)’고 평가했다.

다음은 OC&C에서 조사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매업 브랜드 톱(TOP) 10이다.

1. 알디(Aldi)

2. 웨이트로즈(Waitrose)

3. 스포츠 다이렉트(Sports Direct)

4. 프라이마크(Primark)

5. 버버리(Burberry)

6. 존루이스(John Lewis)

7. 홈바게인(Home Bargains)

8. B&M 리테일

9. 아소스(ASOS)

10. 제이디 스포츠(JD Sports)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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