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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최대 50% 지원받는다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재정부담이 커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 50%가 지원된다. TV광고는 최대 5000만원, 라디오 광고 지원한도는 500만원까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이달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방송사별로 시행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혜택’을 받으면 중소기업은 더욱 적은 비용으로 방송광고를 제작해 방영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혜택은 지상파는 70% 할인 또는 200%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코바코의 방송광고비 제작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바디프랜드의 제품 사진.

신청 대상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녹색인증 중소기업, 우수Green-Biz,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중 하나 이상의 확인서를 발급 받은 기업으로 최근 1년간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방송광고를 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개월 내에 방송광고를 제작해 광고제작물과 제작비 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제작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코바코는 올해 TV광고 30개사, 라디오 광고 80개사 등 총 11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그동안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방송광고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나, 방송광고 소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 등 코바코의 중소기업 우대 제도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천호식품, 바디프랜드, 스노우폴, 호성테크 등이 있다. 코바코는 지난해에도 131개사에 107억원을 지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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