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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30개국과 무비자 협정 체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인도네시아가 30개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다. 사형제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호주는 무비자국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도네시아는 둔화하고 있는 경제를 살리고, 루피화 약세에 맞춰 외국인을 끌어들이고자 이같이 무비자 협정국을 늘리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15개로 제한돼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무비자 협정 국가에는 주로 유럽 지역 국가들이며 중국과 미국, 중동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이번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면 관광객 100만명, 수입 10억달러 수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880만명이었으며, 이는 이웃 국가인 말레이시아(2572만), 태국(2655만)과 견줘 크게 적다.

2013년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호주인이 10%로 적지 않지만, 호주는 무비자 대상국에서 빠졌다. 양국 관계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호주인 2명을 마약밀수를 이유로 사형을 선고해 악화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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