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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중국 외국인직접투자 0.9% 증가에 그쳐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달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증권망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1~2월 중국의 FDI 규모는 2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했다.

하지만 2월 한달만 보면 86억달러로 작년동기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이는 1월 증가속도 3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하지만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전체적으로 중국으로 유입되는 FDI 증가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구조가 바뀌면서 제조업 중심의 외국인투자는 줄고 서비스업 투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올 들어 2개월간 대중국 투자는 31.8% 줄었다.

선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은 제조업 투자비중이 높아 둔화한 것으로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FDI는 1196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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