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는 최근 LG전자의 65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65EC9700)를 최고의 U(울트라)HD TV(The Best)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보다 더 나은 UHD 기술은 없다”며 완벽한 블랙 구현, 균일한 밝기, 말끔한 색감,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직관적인 웹OS 운영체제와 3D 경험 등 TV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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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65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 [사진=LG전자] |
이어 미국의 IT전문매체 피씨맥(PCMag) 역시 울트라 올레드 TV(65EC9700)의 성능 테스트에서 “틀림없는 최고(superb)의 화질”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 제품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피씨맥이 테스트한 전 세계 TV 95대 가운데 최고 점수(4.5점)를 받은 TV는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 2개 모델(77EG9700, 65EC9700)와 올레드 TV 2개 모델(55EC9300, 55EA9800) 뿐이다.
월간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이 넘는 미국 톰스가이드(Tom’s Guide)도 TV 제품 평가에서 55인치형 올레드 TV(55EC9300)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TV(Best TV You Can Buy)’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 TV에 대해 “멋진 컬러와 짜릿할 정도의 명암비, 직관적인 스마트 TV 인터페이스,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 등 완벽에 가까운(close to perfection) TV”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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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77인치형 울트라 올레드 TV. [사진=LG전자] |
유럽에서도 올레드 TV의 만점 행렬은 이어졌다. 영국 스터프(Stuff)는 55인치형 올레드 TV(55EC930V)를 “지금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멋진 TV”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을 줬다. 프랑스의 유력매체 01넷(01net.com)은 65인치형 울트라 올레드TV(65EC970V)에 대해 “올레드 기술 덕분에 마법 같은 화면(almost magical image)을 보여준다”고 놀라움을 드러내며 “올레드 마법의 승리(Magic of the OLED wins)”라고 호평했다.
이인규 LG전자 TV/=ㆍ모니터 사업부장(전무)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을 올해 2배 이상인 10여 종으로 늘리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