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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 성공률 92.9%’ 기성용, 평점 왜 낮았나
[헤럴드경제]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93%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을 보였음에도 높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 네이선 다이어와 교체됐다. 기성용은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하며,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스완지 시티의 득점 기회를 수 차례 만들었다.

기성용은 42차례 패스를 시도해 92.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단 3차례 패스 시도로 100%를 기록한 다이어를 제외하면 스완지 시티에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이다. 하지만 키 패스가 없었다. 그나마 좋았던 패스 또한 공격진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스완지 시티가 0-1로 리버풀에 패배하는데 그쳐야 했다.
기성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51을 부여했다. 좋은 평가도 아니지만, 나쁜 평가도 아니다. 무난한 수준이다. 다만 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한편 이날 최고 평점은 리버풀의 수비수 마마두 사코가 받았다. 사코는 안정된 수비로 평점 8.25를 받았고,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 앨런이 8.09로 뒤를 이었다. 스완지 시티에서는 잭 코크가 8.02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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